항공 일반

교체공항이 두 개 필요한 상황

g510 2022. 7. 15. 18:58

- 목적공항이나 목적지 교체공항 기상예보가 딱 최저치이거나, 일시적으로 최저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temporary variation) 교체공항 하나를 추가 지정한다.

- 최근 김포공항 예보에 시정이 TEMPO로 500가량 찍혔다. 김포공항은 현재 CAT 1 APP만 가능한 곳이라 VIS 800m 미만이면 ILS 접근이 불가능하다. 실무자 입장에서 손이 더 가므로 약간 귀찮은건 사실. 하지만 대충 이해하고 넘어가는 내용은 실제로 대가리가 깨져야 기억에 남는다.

- 그리고 놓치기 쉬운 작은 규정을 잊지 않고 잘 적용할 때 느껴지는 쾌감 비슷한게 있음. 다행히 내가 까먹어도 주변 동료들이 바로잡아주고 도와주고 있다.

- TEMPO로 해당 예보가 나왔기 때문에 교체공항을 추가 지정하려던 찰나 다시 TAF가 바뀌는 바람에 없던일이 됨 ㅋㅋㅋ

- 요즘 날씨가 점점 이상해진다. 예보보다 훨씬 더 강한 비가 내리는건 예사고 기온도 너무 높다. 더우면 항공기 성능은 기본적으로 떨어진다. 장기적으로 항공사에 불리해지는 조건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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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공항 없이 운항하는 경우

1. No Alternate Required - 목적지 교체공항이 없어도 되니 당연히 교체공항 가는 연료 미탑재. - TRIP, CONTINGENCY, FINAL RESERVE(목적공항에서 30분 홀딩) + 목적공항에서 15분 홀딩할 수 있는 연료. - 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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