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 다 젭슨이 제시한 개념.
- 산악지형 운항 중 고도를 낮춰야 한다면 신경 써야하는데 둘이 미묘하게 다름.
- MORA 따질 루트를 잘 안봤기에 솔직히 잘 모름. 근데 곧 잘 알아야 할 것 같음.
* route MORA
- 보통 MORA라고 하면 route MORA.
- 항로 좌우 10NM 이내 장애물을 산악지형에서는 2000FT, 비산악지형에서는 1000FT 분리.
- FPL에 기재된 MORA. 따라서 산악 지형에서 실제 drift down을 한다면 조종사가 가장 먼저 확인 할 고도가 아닐까? 계획한 항로를 유지하며 고도를 낮춰야 하니.
* grid MORA
- 격자(grid) 안 최고(最高) 장애물이 5000FT 이하라면 1000FT 분리, 5000FT 초과라면 2000FT 분리할 수 있는 고도.
- 장애물의 위치는 정확히 모르지만(지도 펼쳐놓고 보면 대충 가늠은 하겠지만) 격자 안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장애물을 분리의 기준으로 삼는다.
- route MORA 적용 범위에는 그 장애물이 위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다소 보수적인 고도라고 생각.
- 유사 시 방향 유지가 쉽지 않거나, 방향을 틀어야 한다면(= 계획한 항로를 벗어나게 된다면) route MORA가 무의미한 순간이 생길 수 있다.
- 그 때 젭슨 차트에 적힌 grid MORA를 보면 항공기가 위치한 구역에서 우선 장애물은 회피할 수 있다. route MORA가 무의미한 상황에서 grid MORA까지 없다면 높은 고도의 장애물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위협이 될지 모르기 때문.
- 내가 가졌던 의문. 이 구역은 route MORA가 더 높고 저 구역은 grid MORA가 더 높음. 매번 이렇게 바뀌는데 뭘 우선 적용하지?
- 지금 드는 생각. route MORA가 우선인 듯. engine failure나 여압 불가능 시 고도를 낮추는게 우선이지 항로를 10마일이나 벗어날 가능성은 높지 않은게 사실. 다만 항로 유지도 안되는 개빡센 상황이라면 그 땐 grid MORA도 참고하게 될 듯 하다.
'항공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체공항 선정 시 separate runways (6) | 2023.06.19 |
---|---|
CATA (0) | 2023.06.03 |
3% contingency fuel (0) | 2023.05.27 |
MZFW + TOF이 AGTOW일 때 (3) | 2023.05.21 |
redispatch (0) | 2023.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