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은 고도에 있으면 외부 온도는 매우 낮다. 그런 낮은 온도를 cold soak이라 하고 그 상황에서 apu 시동을 걸면 cold soak apu start라고 함.

 

- 일반적인 상황보다 엔진 작동에 불리하다. 추운 날 밖에 오래 있던 자동차 시동 걸 때 힘겹듯 항공기 apu도 똑같다.

 

- 737은 EDTO 비행 시 EEP~EXP 전 구간에서 apu를 켜놓는다. 혹시 엔진이 하나 꺼지면 전력이나 bleed 용도로 바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엔진이 꺼지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도 apu 연료는 계속 소모된다. 아깝지만 737 운용의 한계이다.

 

- 330은 cold soak apu start test를 통과하면 737같이 apu를 켜놓고 EDTO를 할 필요가 없다. 고고도에서 apu를 작동시켜보고 문제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여러차례 거친다.

 

- 순항중 온도가 낮은데도 apu가 잘 켜지고 작동도 문제 없네? -> cold soak apu start가 가능하네? -> 그러면 apu 신뢰도가 확보된 것으로 보고 737처럼 apu를 켜놓고 EDTO 비행을 안해도 된다. 유사 시 진짜 필요할 때만 작동시키면 되니 연료도 덜 들고(apu용 연료를 싣지 않으니) 항공사 입장에선 좋은 일.

 

- 제작사는 극한의 환경에서 항공기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apu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을 다 체크.

https://www.youtube.com/watch?v=-QSzmNbJV4I 

 

 

'A333' 카테고리의 다른 글

weight variant  (0) 2024.04.09
대구에 330이 내릴 수 없는 이유  (1) 2023.12.19
A330-3XX  (0) 2022.05.18
factored landing distance  (0) 2022.04.09
pivoting door thrust reverser  (0) 2022.04.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