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n-pan과 mayday는 항공기 운항 중 비상 상황이 생기면 조종사가 관제기관에 긴급 상황이라고 선언하는 용어.

 

- mayday는 진짜 큰일 났으니 ATC 우선권이 필요하며 가능한 모든 조치가 필요하다는 뜻. 엔진 고장/화재, 기내/카고 화재, 항공기 동체에 문제가 있거나 기내에 폭탄이 있는 등의 정말정말 위기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일반적으로 접하기 쉬운 상황들은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xgiJQYpcio 

좋아하는 보아 노래임

 

- pan-pan은 mayday급의 문제는 아니나 여기서 더 악화되면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한 상황에 선포한다. fire under control, 고도계나 속도계 이상, 환자 발생 등의 상황이 이에 해당한다.

 

- 상황을 쪼개놓긴 했으나 사실 pan-pan과 mayday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또한 조종사가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할만한 경우의 수가 워낙 많다. 더욱이 현재 긴급상황을 선포하는 조종사의 입장에서 이게 pan-pan인지 mayday인지 상황의 경중을 제대로 따질 여유가 있을지도 의문이다.

 

- pan-pan이든 mayday든 긴급상황을 선포한다면 우선 무사히 운항을 마치는게 제일 중요하다. 상황이 마무리되면 긴급상황 선포를 종료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

 

- 이런 일이 생기면 운항관리사가 정말 바빠진다. 문제 해결을 위한 조언을 할 수도 있고 상황 파악 및 후속 조치를 해야한다. 항공기 운항에 여러 부서가 관여하는만큼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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