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ef + wind additive = Vapp 이다. FMS가 실제 LDW와 플랩 단계를 고려하여 Vref를 제시하고 바람 성분을 거기에 더하는데, 결론적으로 실제 운항 시 wind condition을 반영하는 의도로 보인다. 따라서 opt에서도 landing enroute에만 있다.

 

- 또한 조종사가 접지 순간 thrust를 끝까지 빼는데 그 순간의 양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Vref는 착륙 마지막 순간 반드시 유지해야하는 '기준점'이 되는 속도인데, wind additive 없이 Vref 속도에서 추력을 마지막에 다 빼면 일정 수준의 양력(= 안정적인 접근에 필요한 양력)을 얻지 못할 수 있다.

 

- 이런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양력을 유지하기 위해 약간의 속도로 보정한다! 라고 받아들이니 이해가 좀 된다. 조종을 해보지 않아 생기는 어쩔 수 없는 괴리.

 

- 정풍 10노트까지는 5노트를 더하고, 그 이상은 2로 나눠 더한다. 배풍이 불 땐 wind additive가 없다는데 뒤에서 부는 바람으로 속도 보정이 자연스레 되니깐 그런게 아닌가 생각한다.

 

- 에어버스는 이딴거 없고 보잉도 777은 알아서 auto throttle이 스피드 보정을 한다는 듯. 737이 오래된 비행기라 Vref도 다른 기종보다 비교적 높은 편인데다가 이런 식의 매뉴얼 보정을 하는 것 같다. 확실히 다른 비행기에 비해 737 접근 속도가 빨라보이긴 한다. 그에 따라 app category가 D인것도 운항관리사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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