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2zQhwCxawQ?t=110

1분50초부터

 

- 이륙 후 바로 기어를 올리지 않는 특이한 장면. 나도 조종사가 까먹었나 싶었으나  MEL 적용에 따른 정상 절차일 수도 있다.

 

- 737 기준 MEL 32-14, 32-16, 32-18 해당.

 

- 32-14는 Gear Retraction Braking System 내용. 기어를 접는거랑 brake랑 뭔상관인가 싶었는데, FOCM을 읽어보니 기어를 접는 과정에서 brake가 작동하여 바퀴의 회전이 멈춘다.

 

- 해당 기능 고장 시 기어를 바로 접지 않고, 2분간 landing gear extended 상태를 유지한다. 바퀴의 회전이 멈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 바퀴가 돌지 않은 상태에서 wheel well로 들어가야 정상적인 retraction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보임.

 

https://www.youtube.com/watch?v=7Y3lpgbTu6k

유튜브의 순기능

 

- 문제는 바퀴를 접지 않는 2분간 항력이 발생해서 TOW 문제가 발생. lift off 이후 2분은 이륙 경로에서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단계.

 

- 아래처럼 기어가 retracted라는 가정 하에 성능을 계산하는데 extended 상태가 길게 유지되니 엄청난 악조건인 셈. 인천 출발 기준 climb, obstacle 웨이트가 10000키로씩 빠진다. AGTOW가 바뀔만한 크리티컬한 항목.

 

- 32-16은 landing gear actuation가 문제일 때. 기어를 접고 펴는 것 자체가 말썽이니 이륙하고 gear를 그냥 접지 않도록 되어있다.

가운데 길쭉한 쇳덩이들이 actuator 아닌가요

 

- 32-18은 alternate extension 시스템이 문제인 경우. 백업 시스템이 고장이라 마찬가지로 이륙 후 gear를 접지 않는다.

 

- 결론적으로 상기 두 가지 MEL 적용 시 landing gear extended 상태로 운항을 해야한다는 뜻이라 정상적인 운항은 불가.

 

- 위 내용 관련 GEAR DOWN 운항 시의 퍼포먼스 계산법이 매뉴얼에 나온다. 무게도 많이 깎이고 순항 고도 손해도 막심하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너무 중대한 결함이라 어차피 AOG 처리될 것이 뻔하다. 참고만 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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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TO를 하기 위해서 항공사는 별도의 인가를 받는다. 항공기, 조종사, 정비 능력, 관련 훈련 실시, 운항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토부에서 EDTO 인가를 내준다.

 

- 현업에 있으면 EDTO 인증 과정에 대해 찔끔찔끔 듣게 되는데 국토교통부 훈령 제1729호(240325)에서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짧게 정리 해봄.

 

- EDTO 120분 최종 인증은 1년의 EDTO 120분 운용 경험이 필요하다. 

 

- 쌍발기의 엔진 하나가 꺼졌을 때 어쩌고저쩌고 하겠다가 EDTO의 핵심. 따라서 엔진이 꺼지는 상황이 얼마나 자주 생기나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 이를 IFSD(In flight Shut Down)율로 확인. 제작사 자료, 전 세계 운항 통계 등을 모두 추적.

 

- 운항승무원은 아래 훈련 및 교육을 받는다.

운항관리사도 교육 받음

 

- EDTO 120분 운용 경험이 1년 쌓여야 EDTO 180분 허가 신청 가능.

 

- 120분과 180분 엔진 인증 과정의 차이도 있다. 당연히 180분 인증 과정이 더 까다롭다.

CMP : Configuration Maintenance and Procedures 정비쪽 용어인듯

 

-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정비 분야 점검 항목도 많다. EDTO 개념 자체가 항공기 하드웨어의 핵심인 엔진과 매우 밀접하므로 엔진 관리 및 정비 능력을 집중적으로 보는 듯 하다.

 

- 속성 EDTO 인증 절차라는 것이 있다. EDTO 인증을 받은 적이 있다면 새로운 기종과 시간에 대한 인증은 속성으로 빠르고 간소하게 진행한다는 취지.

 

- 뭘 믿고 인증 과정을 축소해주는지 정리가 되어있다.

737NG EDTO 120분 인증이 있다면 737MAX EDTO 120분 인증은 속성으로 가능

 

- 아래 내용에 의거 속성 EDTO 인증의 실제 운용 입증 기간은 6개월로 단축되는 듯 하다. (기존 1년)

 

- 태평양 횡단 시 사용하는 EDTO 207분에 대한 내용도 찾아볼 수 있다. 북태평양 한정이라는 점이 특징.

SATCOM bsaed 통신수단 반드시 필요

 

그 외

- 기종별로 EDTO 인증 한 번 받아놓으면 해 기종 다른 기번은 당연히 EDTO 가능.

- EDTO 75분 관련 내용도 있다. 75분 인증도 가능한지는 처음 알았는데 현업에서는 사실상 무의미한 내용.

- 한 번 읽어보니 주워들은 내용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https://www.molit.go.kr/USR/I0204/m_45/dtl.jsp?gubun=1&search=&search_dept_id=&search_dept_nm=&old_search_dept_nm=&psize=10&search_regdate_s=&search_regdate_e=&srch_usr_nm=&srch_usr_num=&srch_usr_year=&srch_usr_titl=&srch_usr_ctnt=&lcmspage=1&idx=18152

 

행정규칙(훈령·예규·고시) - 훈령

 

www.moli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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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G/P out 노탐을 보고 든 의문. LOC 접근만 가능하겠구나 싶어 차트를 보니 GP가 아닌 GS라고 적혀있다.

다 GS라고 되어있음

 

- 여태 GLIDEPATH와 GLIDESLOPE를 같다고 인식했고, 이런 의문을 가진 적도 없어서 늘 혼용함.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그럴듯. 그럼 둘은 다른건가 같은건가??

 

- 젭슨 LEGEND를 찾아보니 개념은 같고 ICAO, FAA가 각각 부르는 명칭만 다른 것으로 보임. 유의미한 차이가 있어 현업에서 주의해야 할 수준까지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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