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에 RNAV transition RTE가 있다. 타이페이 공항 SID와 SALMI를 잇는 L3가 대표적.

 
- 대만 AIP에 RNAV transition RTE라 명시되어있다. 굳이 transition이란 말을 쓴 이유가 뭘까 찾아봐도 답이 안나와 목적과 역할이 뭔지 대만 관제기관에 직접 물어봄.

 
- 기다리니 답변이 오긴 온다. 항로와 SID/STAR, 항로와 항로를 잇는 중간 단계 역할이라고 함. 국내 Z51/Z52도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Thanks for your inquiry regarding L3 RNAV transition within Taipei FIR. Please find our answer below:
1. ICAO has not yet provided clear definition for transition, however, the aviation industry has already applied the concept of transition for many years to connect SID and STAR to the airways, as well as between different airways. We are also following the same principle.
2. The navigation specification for the mentioned L3 RNAV transition is RNAV 2, according to the recommendation in Doc 9613, and we already planned to supply this information in AIP in the near future.

 
- L3가 RNAV2라고 하는게 눈여겨 볼 점. PIANO까지의 SID는 RNAV 1인데 복잡한 구역을 벗어난 이후 항로 진입 과정이라 1에서 2가 된게 아닌가 추측.

'항공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RNP/RNAV 'X'  (1) 2024.08.12
RNP app 다시 보기  (0) 2024.08.11
항공기 소방등급  (0) 2024.06.18
항공사 EDTO 인증 과정  (6) 2024.05.30
glideslope vs glidepath  (3) 2024.05.20

- ICAO에서 동체 길이와 너비를 바탕으로 기종별 소방 등급을 분류해놓았다.

ICAO ANNEX 14 TABLE 9-1

 

- 항공기 overall length와 fuselage width에 따라 맨 왼쪽 공항 소방등급이 적혀있다. 항공기가 클수록 공항의 소방/구조 여건이 잘 갖춰져야하는 것으로 이해.

 

- 당연한 얘기인게 항공기 동체가 크고 길면 사람이 많이 타고 있거나 탑재된 화물이 많을 것이다. 그러니깐 소방 시설도 더 좋아야 한다.

 

- 그리고 출도착 공항과 각종 교체공항별로 요구되는 소방등급 규정도 마련되어 있다.

ICAO ANNEX 6 TABLE K-1

 

- 출도착 공항은 해당 항공기의 소방 등급을 반드시 충족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하고, 그 외 교체공항은 조금 널럴함.

 

- 근데 가끔 공항 소방 등급이 일시적으로 하향되었다는 NOTAM이 발부될 때가 있다. 따라서 운항관리사가 해당 공항 이용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살피고 비행 계획에 반영하기도 한다.

 

- 참고로 738의 소방 등급은 7인데 320은 6이다. 이런데서 두 기체의 약간의 차이가 보인다. 320이 유리하다면 유리한 부분.

'항공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RNP app 다시 보기  (0) 2024.08.11
RNAV transition RTE  (1) 2024.07.02
항공사 EDTO 인증 과정  (6) 2024.05.30
glideslope vs glidepath  (3) 2024.05.20
MACG  (0) 2024.04.28

https://youtu.be/u2zQhwCxawQ?t=110

1분50초부터

 

- 이륙 후 바로 기어를 올리지 않는 특이한 장면. 나도 조종사가 까먹었나 싶었으나  MEL 적용에 따른 정상 절차일 수도 있다.

 

- 737 기준 MEL 32-14, 32-16, 32-18 해당.

 

- 32-14는 Gear Retraction Braking System 내용. 기어를 접는거랑 brake랑 뭔상관인가 싶었는데, FOCM을 읽어보니 기어를 접는 과정에서 brake가 작동하여 바퀴의 회전이 멈춘다.

 

- 해당 기능 고장 시 기어를 바로 접지 않고, 2분간 landing gear extended 상태를 유지한다. 바퀴의 회전이 멈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 바퀴가 돌지 않은 상태에서 wheel well로 들어가야 정상적인 retraction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보임.

 

https://www.youtube.com/watch?v=7Y3lpgbTu6k

유튜브의 순기능

 

- 문제는 바퀴를 접지 않는 2분간 항력이 발생해서 TOW 문제가 발생. lift off 이후 2분은 이륙 경로에서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단계.

 

- 아래처럼 기어가 retracted라는 가정 하에 성능을 계산하는데 extended 상태가 길게 유지되니 엄청난 악조건인 셈. 인천 출발 기준 climb, obstacle 웨이트가 10000키로씩 빠진다. AGTOW가 바뀔만한 크리티컬한 항목.

 

- 32-16은 landing gear actuation가 문제일 때. 기어를 접고 펴는 것 자체가 말썽이니 이륙하고 gear를 그냥 접지 않도록 되어있다.

가운데 길쭉한 쇳덩이들이 actuator 아닌가요

 

- 32-18은 alternate extension 시스템이 문제인 경우. 백업 시스템이 고장이라 마찬가지로 이륙 후 gear를 접지 않는다.

 

- 결론적으로 상기 두 가지 MEL 적용 시 landing gear extended 상태로 운항을 해야한다는 뜻이라 정상적인 운항은 불가.

 

- 위 내용 관련 GEAR DOWN 운항 시의 퍼포먼스 계산법이 매뉴얼에 나온다. 무게도 많이 깎이고 순항 고도 손해도 막심하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너무 중대한 결함이라 어차피 AOG 처리될 것이 뻔하다. 참고만 하면 될 듯.

'B738, 737-8' 카테고리의 다른 글

dry RWY 이륙 시 no REV 적용 이유  (0) 2024.08.04
180° turning radius  (0) 2024.07.14
RTL 다시 보기  (0) 2024.01.27
1 PACK INOP 고도 제한 이유  (0) 2024.01.18
RA flag on  (1) 2024.01.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