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ssed Approach Climb Gradient의 약자. 공항 주변 장애물 때문에 MAP를 위한 항공기 상승률이 특별히 높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곳은 climb gradient에 따라 미니마가 다르며, 해당 수치를 충족해야 공항에서 제시하는 MAP를 잘 수행할 수 있다라는 뜻으로 해석.
- 특별히 구분이 없다면 ICAO가 제시하는 min. climb gradient 2.5%를 따른 것.
- 737 기준 AEO go around climb gradient는 10퍼센트 중반이다. 다른 기종도 더 좋거나 비슷한 수준일 것. 일반적으로 climb gradient때문에 문제가 될 일은 없다.
ex) VHHH에서 AEO면 6.9% 당연히 충족 -> DH 200 적용 가능
- 근데 OEI가 되면 홍콩의 경우 climb gradient 6.9%가 충족되는지, 낮은 DH 적용이 가능한지가 문제. 홍콩 외에도 이런 공항이 좀 있다. 아니면 2.5% 이상의 min gradient를 별도로 표기한 곳도 있음.
B737 OEI go around climb gradient
- 홍콩은 원래 주변 산악 지형때문에 악명 높은 곳이라 climb gradient 요구량도 높고, 737 FCOM 기준 확실히 문제가 있다.
- 이에 대한 해결책은 낮은 climb gradient 2.5%를 적용하여 미니마를 높이든지, 비행계획 시 LDW를 낮춰 높은 높은 climb graidnet를 보장하는 것. 그러면 악기상일 때 항공사는 늘 페이로드를 낮춰야 한다는 말인데 승객에게 이를 설명하고 내리라고 안내하는 것은 불가능. 또 언제 날씨가 안 좋을지 알고 좌석을 미리 BLOCK하는 것도 불가능.
- OEI일 때 climb gradient 6.9% 충족이 되는지 -> 낮은 미니마 적용해도 되는지, 운항 상황이 매번 다른데 저 수치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도 어렵다.
- 그래서 항공사에서 만든게 ENG OUT 절차이다. 이착륙시 OEI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주변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도록 보수적으로 공항 주변에 길을 미리 만들어 놓은 것.
- 이를 따르면 OEI 시 climb gradient 충족 여부에서 자유로워진다. 왜냐면 공항에서 만든 MAP를 따르지 않아도 안전하게 장애물 회피 및 복행을 할 수 있으니깐 -> 따라서 무게를 줄이고 말고 할 필요가 없어지니깐.
빨간 선이 VHHH 07L 대략의 ENG OUT 절차
- 참고로 위 내용은 비행계획 시 고려하는 app climb limited weight(OEI 2.1%), landing climb limited weight(AEO 3.2%)와 무관한 별도의 항목이다.
- OEI go around climb gradient limited LDW를 비행계획 단계부터 적용할 지, 심플하게 ENG OUT 절차에 의지할지 원래 논란이 있었던 모양이다. 내용을 좀 찾아보다가 FAA AC 120-91A를 자세히 읽어봤는데,
- Mmo 차이때문인지 A330 실제 순항 속도도 동사이즈 항공기에 비해 느리다. 보통 M.8 전후인 듯.
A332
- A350/B777은 확실히 빠르다. M.8 초중반까지 올라간다.
좌777 우350
- 이 차이가 장거리 운항편의 트립 타임을 가른다. ICN/SYD 구간에서 적게는 20분, 많으면 30분까지 차이가 있다. 남북 노선이 이정도인데 동서 노선은 더 심할듯.
- A330이 94년에 처음 나온 비교적 오래된 항공기라 그런지, 원래 설계가 그렇게 된건지는 모르겠다. 같은 노선 타 항공사의 트립 타임을 보면 아쉬운 건 어쩔수가 없다.
- 보면 볼수록 A330 시리즈는 장거리보다는 수요가 많은 중장거리 몰빵용이다. 애초에 컨셉 자체가 그런 것 같다. 장거리를 다니는 LCC를 보면 대부분 B787을 운용한다. A330을 보유했다면 정말 수요가 확실한 중장거리 노선이 많다. 에어아시아나 세부퍼시픽의 동아시아/호주 노선이 그렇다.
- 20대 초반 항덕 입문을 기종 구별로 시작해서 그런지 지금도 기종에 관심이 많다. 그랬던 내가 항공기 소개를 하는 교육을 하게 될 지 누가 알았나? 인생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