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NP 숫자가 작을수록 더 정밀한 항법이고, 갖춰야하는 장비가 더 많을거라 생각했다. 특히 GPS 수신기!

 

- 근데 RNP1은 GPS가 1개만 있어도 되고, RNP4는 GPS가 2개 있어야 가능하다. 윗 내용에 따르면 뭔가 이상한데.. 숫자가 서로 바뀐게 아닌가? 의문의 시작.

https://www.icao.int/APAC/Meetings/2011_PBN/Presentation12%20RNP%20Regional%20Interoperability%20v1.pdf

 

- RNP4는 해양 공역 또는 원거리 대륙 공역 등 범위가 널찍한 곳에서 사용한다. 반면 RNP1은 공항 근처나 접근관제 구간 등 트래픽이 몰리는 좁은 곳에 적용.

성능기반항행 운용지침

 

- 따라서 RNP4와 RNP1은 적용하는 공간과 범위가 다르므로 갖춰야하는 GPS 수신기 수량도 다른 것으로 이해하는게 맞는 것 같다. RNP1이 RNP4보다 정밀하니깐 GPS 수신기도 더 필요하겠지? 라는 생각은 틀린듯.

 

- RNP1은 GPS 2개가 모두 고장나도 항공기 성능이 DME/DME 혹은 DME/DME/IRU를 충족하면 운항 가능. SID/STAR에 나오는 GNSS or DME/DME/IRU required 문구의 근거?

 

- GPS 관련 DEFER를 적용한다면 RNP(RNAV) 항로를 타는지, 그에 따라 갖춰야하는 GPS는 몇 개인지 확인해야한다. 각국 AIP에 수록되어있음. 참고로 우리나라의 모든 RNAV 항로는 RNAV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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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 737-800에는 CFM56-7B24, CFM56-7B26, CFM56-7B27 엔진을 달 수 있다. 끝 두 자리가 24K, 26K, 27K의 줄임말이며 해당 엔진의 최대 추력을 뜻한다.

https://namu.wiki/w/CFM%20%EC%9D%B8%ED%84%B0%EB%82%B4%EC%85%94%EB%84%90%20CFM56#s-3.5

 

- K는 1000을 의미하므로 24K, 26K, 27K는 각각 24000파운드, 26000파운드, 27000파운드 가량의 최대 추력을 낸다. 왜 이런 식으로 숫자가 붙었을까?

 

- 추력중량비라는 개념이 있다. 엔진 추력을 항공기 중량으로 나눈 수치인데 737 시리즈의 추력중량비는 0.3정도이다. 즉, B738기준 MTOW는 79000KG 가량이므로 여기에 0.3을 곱하면 23700KG만큼의 엔진 추력이 필요하다는 뜻.

예시는 MAX이지만 찾아보면 다른 파생형도 엇비슷

 

- 엔진이 2개 달렸으니 각각 11850KG만큼의 추력을 내야한다. 근데 11850KG에 2.2를 곱해 파운드로 환산하면 26070파운드가 된다. 이 26070을 26K로 바꾼게 흔히 말하는 737의 엔진 출력인 셈.

 

- 출도착 공항이나 노선 특성에 따라 항공기 무게가 제한될 경우, 엔진 추력 때문에 무게가 깎이는 일이 없도록 아예 엔진 추력이 낮은 항공기를 배정하지 않는다. 여러 나라 여러 회사에서 구르다 온 항공기를 리스하여 운영하니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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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opway 혹은 blast pad이다. stopway가 저 모양인건 기억하고 있었는데 blast pad는 용도는 알았지만 저 표식인지 몰랐다. 어쨌든 stopway가 활주로 끝에 있으면 그만큼 ASDA가 늘어나므로 이륙 거리 계산에 유리하다.

 

- 최근 김포공항 32R 노탐을 보다가 의문이 생김. TORA와 ASDA가 똑같이 11811ft에서 10515ft로 줄어드네? 그럼 김포공항엔 stopway가 없단 말인데? 근데 김포공항 활주로 끝단에 저 마크가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한동안 혼동이 왔다.

빨간 부분이 32R의 STOPWAY라고 생각했던 곳

 

- 공신력 있는 노탐에 TORA=ASDA로 나온거면 분명 stopway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뜻이고, 그럼 blast pad라고 봐야할텐데 어디 확실한 근거가 없나 궁금해하던 중..

http://ais.casa.go.kr/pdf.asp?file=RKSS-TEXT(1)(0)(0)(0)(0)(0)(0)(0)(0)(0)(0)(0)(0)(0)(0)(0)(0)(0).pdf&MidCode=70&BigCode=16&GubunCode=3

 

- 다소 허무하게도 AIP에 답이 있었다 ㅜㅜ 결론은 김포공항은 stopway가 없다!! 그래서 TORA=ASDA로 노탐을 발행한 것. 항상 AIP 사이트에서 공항-CHART만 클릭해서 보는데 TEXT에도 여러 정보가 담겨있다. 참고로 인천은 모든 활주로 방향에 stopwa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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