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lysmart로 in-flight landing distance를 계산할 때 등장하는 개념. 그래서 정식 명칭은 factored in-flight landing distance.

 

- 실제 착륙 조건이 landing distance를 계산할 때 적용한 조건과 동일하다면, 실제착륙거리는 LD가 될 것이다.

 

- 하지만 조종사의 착륙 조작이나 기상, 실제 활주로 표면 상태 등의 변수로 실제착륙거리가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LD에 1.15배를 곱한 factored LD를 제공한다.

 

- 즉, factored(adj. 특정 요소가 고려된) LD는 실제 착륙 거리에 안전 마진을 더한 수치이다. 착륙하다가 뭔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좀 여유있게 착륙 거리를 제시해주겠다! 라는 의도로 보인다.

 

- 안전마진을 어느정도로 잡을지(에어버스는 15퍼 추천), 이 개념을 실제 운항에 적용할지는 항공사의 책임. 긴급 상황에서는 조종사가 15%의 안전마진을 무시해도 된다. 걍 착륙 거리로 다 사용해도 문제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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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ound Proximity Warning System의 약자. 항공기가 지상과 근접(proximity)하여 사고로 이어질까봐 경고를 날리는 시스템. 지상 충돌을 염려하여 탄생한 GPWS의 기원이 이름에 다 담겨있다.

 

- 항공기 지상 충돌 사고가 많이 일어나자 FAA가 1970년대에 TAWS(Terrain Awareness and Warning System)라는 개념을 도입하였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GPWS가 탄생했다.

 

- 착륙할 때 들리는 기계음과 경고음, PFD에 뜨는 메시지 등이 모두 GPWS에 속한다. 참고로 50, 40, 30.. 같은 고도 callout 리스트는 기번에 따라 모두 다르다.

표의 내용은 GPWS 모드 1~7에 해당

 

- radio altimeter 및 기타 운항 지표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GPWS 경고가 울리면 조종사는 고어라운드 등 적절한 회피기동을 하게 되어있다.

 

- 이착륙 단계에서 울리는 윈드시어 경보도 GPWS에 속한다. WX RADAR와 연동되어 윈드시어 정보를 전달.

 

- 한 단계 더 발전하여 GPS나 IRS등을 활용하여 항공기 위치와 상태를 반영한 EGPWS가 있다. 미리 지형 데이터를 입력하여 이를 실제 항로와 비교해서 경보를 제공.

색깔로 지형과 얼마나 근접해있는지 알려주는게 EGPWS의 기능 중 하나.

 

- 착륙할 때 고도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조종사들의 GPWS 의존도가 아주 높을 것 같다. 윈드시어가 심하거나, 야간처럼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에선 더욱 그러지 않을까 추측한다. 참고로 GPWS 고장나면 RNP AR 접근은 불가능하다.

 

https://g510.tistory.com/152

 

GPWS MODE

https://g510.tistory.com/139?category=1155065 GPWS - Ground Proximity Warning System의 약자. 항공기가 지상과 근접(proximity)하여 사고로 이어질까봐 경고를 날리는 시스템. 지상 충돌을 염려하여 탄생한 G..

g51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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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d Up Display의 약자.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조종사 눈높이에 달린 디스플레이에 운항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띄워준다. 덕분에 조종사는 계기 확인을 위해 시선을 아래로 내릴 필요 없이, 항공기 조작과 외부 상황 인지 및 계기 확인을 동시에 할 수 있다.

- 군용기에서 HUD 사용이 활발한 듯 하다. 전투기는 조종하면서 총 쏘고 폭탄도 쏘고 적기 보면 피하기도 하고 훨씬 더 빡센 기동을 해야하니 이해가 된다. 737에는 기장석에만 달려있고 787엔 부기장석에도 설치되어있음.

 

- 라인에서는 HUD 유무가 저시정 상황에 이륙 최저치에 영향을 끼친다. HIRL과 CL을 다 갖추면 세 개의 RVR이 125m 이 상 나와야 이륙이 가능하다. 그런데 HUD가 달린 항공기는 75m 이상으로 줄어든다.

 

- 왜 줄어드는지 궁금했다. HUD 때문에 유사시 좀 더 민첩한 반응과 대처가 가능해서 그런가 1차원적인 생각을 했었는데..

 

- 이륙할 때 조종사는 기체를 센터라인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데, 극한의 저시정 상황에서는 센터라인 라이트가 있어도 가운데 정렬이 어려울 수 있다. 근데 HUD가 이륙할 때 센터라인을 벗어나는지 안벗어나는지 래터럴 가이던스를 제공한다고 함.

FCOM엔 뭐든 다 있음 ㄷㄷ

 

- HUD 덕에 이륙 시 안정적인 항공기 정렬 및 자세 유지가 가능할테니 이륙최저치를 깎아주겠다 이런 과정을 거친 듯 하다.

 

 

- 737 HUD는 꽤 가격이 나가는 옵션이라 국내 LCC는 대부분 없고 간혹 있어도 인가를 받지 못해 안쓰는 걸로 안다. 반면 대한항공 진에어는 HUD를 사용한다고 들었다. 그러니 안개 짙게 낀 날 대한항공은 뜨고 저가는 안뜨네..? 역시 저가는 구리네..? 일반 사람들의 이러한 생각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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