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리버서는 엔진 카울 가운데가 반으로 갈리는 듯한 모양으로 작동한다. 정확히 말하면 엔진 껍데기 뒷부분(노란색 부분)을 유압으로 뒤로 밀어, 추력이 앞으로 향하게끔 하는 방식.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리버서 작동 유형이다. 

cascade type reverser

 

- 엔진 종류에 따라 꽃잎 모양처럼 리버서가 작동하는 경우가 있다고 얼핏 들었던 것 같은데 이를 pivoting door 형식이라고 한다. 미닫이문처럼 문이 활짝 열리는 형태가 인상적.

pivoting door type reverser

 

- pivoting door가 뭐지 싶어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일반 가정집 방의 출입문을 뜻한다.

 

- pivoting door type reverser는 롤스로이스 트렌트 계열 엔진 종특인데 국내 A330에는 여태 CFM 혹은 PW 엔진만 달려있어서 볼 기회가 없었다. 다른 기종도 비슷한 이유인 듯. 엔진알못이라 확실하지는 않음.

 

- 보잉과 리버서 작동 방식이 약간 다른 것 같음. 스러스트 레버를 밑으로 내려야 리버서 출력이 나오는 것 같다. 나중에 직접 볼 일이 있으면 확인해봐야겠다.

 

- 영상 참고

 

https://youtu.be/bjGT9aJU6jo?t=997 

 

'A333'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ld soak apu start  (5) 2023.04.10
A330-3XX  (0) 2022.05.18
factored landing distance  (0) 2022.04.09
N3 회전계  (0) 2022.03.09
trim tank  (0) 2022.02.21

- 제트 엔진의 출력을 나타내는 기호가 N1(저압압축기)과 N2(고압압축기)이다. 이렇게 2축 엔진을 탑재한 대부분의 항공기는 N1과 N2로 엔진의 상태를 확인한다.

 

- 롤스로이스 트렌트 700 계열 엔진을 탑재한 A330에는 N3까지 있다. 이 경우 N1이 저압압축기, N2가 중압압축기, N3가 고압압축기가 된다. GE나 PW 엔진과의 차이점.

https://namu.wiki/w/%EB%A1%A4%EC%8A%A4%EB%A1%9C%EC%9D%B4%EC%8A%A4%20Trent#s-3.3

 

- N3까지 있다는 얘기는 엔진에 축이 3개가 있다는 뜻. 엔진 성능이나 효율은 좀 더 좋은 반면, 손봐야 할 축이 하나 더 늘었으니 정비할 땐 까다롭다고 함.

'A333' 카테고리의 다른 글

cold soak apu start  (5) 2023.04.10
A330-3XX  (0) 2022.05.18
factored landing distance  (0) 2022.04.09
pivoting door thrust reverser  (0) 2022.04.01
trim tank  (0) 2022.02.21

- 몇 십, 몇 백 톤에 이르는 항공기 무게를 견디려면 항공기가 점유하는 활주로, 유도로, 램프의 표면도 그만큼 단단해야한다. 항공기 무게는 기종이나 상황에 따라 매 번 다를테니 이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 이를 각각 표현하기 위해 ICAO에서 도입한 개념이 PCN과 ACN.

- AIP에서 공항별 PCN(Pavement Classfication Number)을 확인할 수 있다. 말 그대로 바닥 포장(pavement)의 강도가 어느정도인지 나타내는 수치.

RKSS APRON, TWY PCN

RKSS RWY PCN


- 숫자와 알파벳을 조합하여 5가지 항목으로 PCN을 표현한다. ANNEX 14 발췌.

그렇다고 한다


- 구글에 찾아보면 기종별 ACN(Aircraft Classfication Number) 수치가 나온다. 이 숫자와 PCN의 숫자를 비교하여 공항 땅바닥이 항공기 무게를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는지 비교할 수 있다. ACN을 구하려면 복잡한 계산 과정을 거치는데, 그건 엔지니어들이나 하면 되고 난 숫자만 알면 된다.


- 위 ACN과 김포공항 PCN을 비교해보면 738은 김포에서 운항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 항공사는 취항 검토 과정에서 보유 기종의 ACN과 공항의 PCN을 비교한다. ACN이 PCN 이하여야 운항 가능. 만약 ACN>PCN이라면 항공기 무게를 줄여야 하므로 운항관리사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 그나마 있는 한글자료인데 영어 직역해놓은거라 솔직히 도움 안됨.

https://www.law.go.kr/LSW/admRulInfoP.do?admRulSeq=2100000083991

국가법령정보센터 | 행정규칙 > 본문

www.law.go.kr

'항공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nroute climb performance  (0) 2022.04.13
GPWS  (0) 2022.04.06
Precision Runway Monitor(PRM) approach  (0) 2022.02.17
항공기 towing 종류  (0) 2022.02.15
다양한 항공기 부호(코드)  (0) 2022.02.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