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holding fuel 현 final reserve fuel : 목적지 교체공항(경우에 따라 목적공항) 상공 1500피트에서 30분 홀딩할 때 쓰라고 탑재

조세호 요즘 간절함이 없어 노잼


- 여기서 의문. 30분은 그러려니 하겠는데 왜 1500피트 상공 기준? 찾아본 결과 장주고도를 대략 1500피트라고 생각하여(field elevation+ 1000피트) 기준점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FAA AFH 챕터 세븐 발췌


- 여객기가 장주고도 아래에서 홀딩 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 따라서 1500피트 기준 연료보다는 덜 들 수 밖에 없다. 차트 보면 공항 주변에 홀딩 고도와 속도 확인 가능.



- 군대에서 장주비행하는 헬기를 지겹도록 봐서 장주라는 단어가 익숙하다. downwind에서 대충 1200~1500 사이로 날았던 것 같음.

- B738 MLDW 65000KG 가량, 1500피트에서 1시간 홀딩하면 1180 X 2 약 2400KG/HR 소모. final reserve fuel 30분 분량 1200KG 탑재는 합리적으로 보임.

FPPM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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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착하고 남은 연료가 final reserve fuel 언저리 혹은 그보다 적을 것 같을 때 쓰는 용어가 minimum fuel과 fuel emergency.

 

- minimum fuel은 도착 후 남은 연료가 final reserve fuel보다는 많을건데 시간 지체되면 잔여 연료량이 그보다 적을 수도 있다라고 알리는 용어.

 

- minimum fuel을 외친다고 특별히 관제 우선권을 준다고 하지는 않지만 아마 관제사가 신경써줄듯.

annex 6 발췌

 

- fuel emergency는 착륙 후 남은 연료가 final reserve fuel보다 적을게 확실한 상황. 관제 기관의 확실한 협조가 필요하며 정말 급하다면 취항하지 않는 곳이나 군공항에라도 내려야 한다.

 

- 근데 진짜 그런 일이 생기면 뒷감당이 어떨지 상상도 안된다. 연료를 왕창 넣든 조종사와 쇼부를 잘 치든 여튼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지 않도록 하는게 우선이다.

 

- 원래 emergency fuel이라고 칭하였으나 비상 상황을 강조하기 위해 fuel emergency로 바꿨다고 함.

역시 annex 6 발췌

 

 

- holding fuel을 final reserve fuel이라 부르는 이유 : @1500ft 30분 홀딩 사용 목적 + 마지막에(final) 이정도는 남겨야하는(reserve) 연료라는 뜻이 아닐까 추측. 운항관리사의 연료 산정 or 특히 회항 시점을 가늠해야하는 조종사의 연료 관리 기준으로 삼으라는 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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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o Alternate Required

- 목적지 교체공항이 없어도 되니 당연히 교체공항 가는 연료 미탑재.

- TRIP, CONTINGENCY, FINAL RESERVE(목적공항에서 30분 홀딩) + 목적공항에서 15분 홀딩할 수 있는 연료.

- ETA 전후 1시간 2개 활주로 사용 가능하고 최소 1개 활주로에는 계기접근 가능해야함. 특정 기상 조건 역시 충족 필요.

- 교체공항 후보지들의 기상이 말도 안되게 일시에 하락하거나, 목적지에 꼭 내려야해서 연료를 영끌에 영끌 해야하는 상황에서나 고려해볼만한 공격적인 조치같다. 그러나 이러한 극한의 상황이 생기지 않게 미리 대처하는게 훨씬 바람직해 보인다.

- 그러나 내가 조종사라면 모든 조건 충족한다 한들 교체공항 없이 가긴 싫다.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이다.


2. Isolated airport
- 목적지에서 교체공항까지 90분 넘게 걸려서 교체공항을 선정할 수 없는 경우. 이 때 고립 공항으로 간다고 간주.

- 정확히 말하면, 목적지 공항에서 고어라운드 하고 교체공항으로 가는 연료가 목적지 공항에서 90분 홀딩하는 연료보다 많은 상황.

doc 9976 발췌


- TRIP, CONTINGENCY, 목적지 공항에서 2시간 홀딩 연료 싣고 출발 가능. 목적지 기상이 교체공항 최저치를 충족해야한다.

annex 6 4.3.6.3 d) 4)


- 그런데도 못 내릴 상황 생길까봐 중간에 PNR(Point of No Return) 설정. 목적지 못 갈 것 같으면 중간에 걍 돌아오라는 뜻. 목적지 날씨 졸라 좋은데 교체공항 없어서 못 가는 빡치는 상황을 고려해 만든 조항인 듯한데.. 정말 이중 삼중으로 안전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no alternate required보다는 납득 가능한 조항이다.

https://g510.tistory.com/m/158

교체공항이 두 개 필요한 상황

- 목적공항이나 목적지 교체공항 기상예보가 딱 최저치이거나, 일시적으로 최저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temporary variation) 교체공항 하나를 추가 지정한다. - 최근 김포공항 예보에 시정이 TEMPO로

g51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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