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CAS는 Traffic Collision Avoidance System의 약자 aka ACAS(Airborne Collision Avoidance Systems)..라고만 여태 알았는데 ACAS가 TCAS의 상위개념이라 한다.
- ICAO 부속서 10권에서 ACAS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이를 ACAS 1, ACAS 2, ACAS 3로 다시 분류한다. ACAS 1은 TA만 제공, ACAS 2는 거기에 수직 방향 RA, ACAS 3는 한 발 더 나아가 수직, 수평 방향 RA 이렇게 나뉜다. (하지만 ACAS 3는 아직 상용화 전)
- 이 ACAS라는 개념을 실제로 구현하는 장치가 TCAS이며 이는 FAA 용어라고 한다. 요컨데 ICAO가 제안한 개념을 FAA가 TCAS로써 실용화? 구현? 했는데 실제로 눈에 보이는 시스템의 이름이 TCAS이니 TCAS라는 말이 더 익숙한게 아닌가 하는 횡설수설잼 ~.~
https://www.skybrary.aero/index.php/Airborne_Collision_Avoidance_System_(ACAS)
- 항공기가 계속 트랜스폰더를 통해 전파를 쏜다. 이 전파를 받은 다른 항공기가 위치와 고도 정보를 다시 제공하는게 TCAS의 작동 원리이다. TA(Traffic Advisory)는 주변에 위협이 될 만한 항공기의 정보이며, RA(Resolution Advisory)는 진짜 곧 충돌할지 모르니 회피 기동(상승 혹은 하강)을 지시한다. 조종사는 반드시 이를 따라야 한다. 이게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위버링겐 공중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 유튜브에 실제 TA RA가 울리는 영상이 있다. ㄷㄷ
https://www.youtube.com/watch?v=b4X0oIbfQbE
- 말 그대로 공중충돌회피시스템. 항공기 수가 증가하니 공중 충돌 가능성도 당연히 높아진다. 그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보통 조종석 ND를 보면 주변 항적의 위치와 상대고도를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계기에 주변 항적을 뜻하는 다이아몬드가 뜨면 조종사들이 열심히 해당 항공기를 찾는다. 관제사가 트래픽 정보를 주는 경우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f1E72gW0tQ
- 관제기관에 제출하는 비행계획서에도 늘 TCAS 장비 정보가 적혀있다. MEL 카테고리가 B이고 CREW DEFER 불가라는 점에서 TCAS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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