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딩브릿지로 항공기 탑승 직전 조종석 창문 밑에 관이 몇개 보인다. 피토관, TAT probe, Alpha vane이다.

 

- 모두 instrument probe로 분류한다. probe에 파이프란 뜻이 있기도 하고 구글에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얇은 파이프가 많이 뜬다. 항공기 역시 외부에 돌출된 얇은 관을 이용해 대기 성분을 측정하여 계기에 표출시킨다. 그래서 instrument probe란 말을 붙이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플토 유저라 왼쪽 상단 스타크래프트가 시선강탈

 

- 세 개의 장치 모두 전기로 열을 만들어 착빙을 방지(Thermal electric anti-icing)한다.  높은 전류가 흐르므로 소형 구성품에만 적용할 수 있다. 

 

- 참고로 조종석 창문(윈드실드) 역시 전기열로 방빙.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침투로 인해 전기 결함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기적인 점검을 해야한다고 한다.

 

737 FCOM 발췌

 

자세히 관 방향을 보면 1, 2번은 앞으로 3번은 뒤로 향한다

 

1. 피토관(Pitot probe)

- 피토라는 프랑스인 이름에서 따옴.

 

- 피토관을 통해 주변 대기압 + 맞바람이 만든 압력(전압, total pressure)을 계산한다.

 

* static port

- 737 동체 중앙에 매립되어있다. 주변 대기압(정압, static pressure) 측정용이며 항공기 자세나 측풍으로 인한 오류를 막기 위해 양쪽에 모두 설치되어 있다.

- static port 주변은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페인트칠이나 기체 표면 작업 등을 할 수 없다. 그래서 빨간표시 해놓음.

probe가 아닌 port라 별표로 분리 ㅎㅎ

 

- 이렇게 피토관으로 구한 전압에서 static port를 통해 얻은 정압을 빼면 맞바람을 구할 수 있다. 이 맞바람 값으로 항공기의 속도를 계산하게 된다. 더 자세한 원리는 문송이라 죄송ㅎ

 

- 이 두 파트가 고장나거나 두 파트의 방빙장치에 문제가 생기면 속도를 알 수 없으니 운항에 제약이 생긴다. Icing condtion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하고 심하면 계기비행/야간비행이 불가능하다.

 

- 에어프랑스 447편 추락 사고는 피토관이 순간적으로 얼어 속도계가 고장나 오토파일럿이 꺼진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namu.wiki/w/%EC%97%90%EC%96%B4%20%ED%94%84%EB%9E%91%EC%8A%A4%20447%ED%8E%B8%20%EC%B6%94%EB%9D%BD%20%EC%82%AC%EA%B3%A0?from=%EC%97%90%EC%96%B4%ED%94%84%EB%9E%91%EC%8A%A4%20447%ED%8E%B8%20%EC%B6%94%EB%9D%BD%20%EC%82%AC%EA%B3%A0

 

에어 프랑스 447편 추락 사고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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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2. TAT(Total Air Temperature)계

 

- 항공기 엔진이 흡입하는 공기 온도는 주변 외기 온도보다 높다.

 

- 항공기가 빠른 속도로 비행하면 주변 공기가 비행기와 충돌하며 압력과 온도가 높아진다. 이를 램효과라고 부르며 이로 인해 계기가 인지하는 온도는 주변 온도보다 필연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다.

 

- TAT가 추력 설정이나 방빙 시스템 운용의 기준이 되므로 항상 계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Alpha vane

- Alpha는 받음각 AoA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보이고, vane의 뜻은 풍향계이다. 대충 받음각 측정장비라는 뜻?

 

- 좌우 총 2개 설치. 고장나면 icing condition에서 운항이 불가능하므로 기상을 확인해야 한다.

 

 

* elevator pitot

수직미익 양쪽에 하나씩 장착

- 737에 elevator feel system이 있다. 수직미익에 설치된 피토관을 통해 얻은 항공기 속도와 스테빌라이저의 위치를 바탕으로 엘레베이터에 가해지는 공기역학적 힘을 측정한다. 그리고 이를 요크에 전달하여 조종사가 그 힘을 느낄 수 있게끔 한다. 

 

- 조종 경험 없이 글로만 정리한거라 잘 와닿지는 않는다. 내용을 찾아보다가 수직꼬리날개에도 피토관이 달려있다는 걸 알게 되어 참고로 추가했다.

 

 

 

* 정리

Instrument probe를 통해 측정한 정보는 대부분 ADIRS로 향한다. 그만큼 항공기 운항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MEL을 봐도 대부분 CREW DEFER가 불가능하다. 일단 다시 돌아와서 확실하게 점검하고 가라고 엄격한 규정을 만든 것만 봐도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g510.tistory.com/37

 

관성항법과 IRS

- 과거 항법은 밖을 보든, 지상시설의 도움을 받든 해야했다. 항공기 자력으로 항로를 찾을 수 없었다. - 근데 관성의 법칙을 이용한 INS가 등장하여 자력 항법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관성항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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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항법은 밖을 보든, 지상시설의 도움을 받든 해야했다. 항공기 자력으로 항로를 찾을 수 없었다.

- 근데 관성의 법칙을 이용한 INS가 등장하여 자력 항법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관성항법은 지상시설과 연관 x)

- 적분 어쩌고저쩌고 하며 항공기 자세와 위치를 파악한다는데 문송이라 뭔말인지 하나도 모름.

- 여튼 INS에 정확한 출발위치를 입력하면 위치 추적이 가능했다. 그러나 비행을 할수록 적분이 거듭되면서 오차가 누적되는게 단점.

 

좌 INS 우 IRS. IRS는 AC or DC power로 작동.

 

- INS의 단점을 보완한게 IRS. Inertial Reference System.

- 다른 항공기 시스템의 기준이 된다하여 reference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실제로 IRS를 통해 얻은 자세, 방위, 위치, 속도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 비행 시스템을 운영한다.

- 기계식 자이로스코프가 들어간 INS와 달리 레이저로 작동하는 자이로스코프를 탑재하여 오차 문제 많이 해결.

- AC or DC powered이며 전력공급 끊겨 IRS 나가면 alignment도 깨진다고 한다.

- 운항 전 IRS align을 통해 출발지점을 입력한다. 운항 중엔 IRS가 항공기 자세, 헤딩, 가속, 속도 정보를 통해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IRS 역시 오차에서 자유롭진 않지만 요즘엔 GPS로 보정을 한다.

- 그래서 요즘엔 엄청 정확한 항법이 가능하다가 결론이다.

- 737엔 그냥 IRS가 아니라 ADIRS(Air Data Inertial Reference System)가 2개 설치되어있다. 그런데 1개만 고장나도 비행기는 반병신이 된다. 위에 적은것처럼 IRS가 자동비행 시스템 작동의 핵심요소여서 그런듯.

- MEL에 따르면 RNAV, RNP, RVSM, CAT2, CAT3, EDTO, 야간 운항 다 불가. 낮에 VMC에서만 운항할 수 있다. RETURN TO GATE 항목이기도 하고 수리 기한도 B등급이다.

 

* ADIRS(Air Data Inertial Reference System)

- 737엔 대기자료장치와 관성항법장치를 통합한 ADIRS 탑재. 무게 절감 효과가 있다.

- ADIRU(Unit)가 ADIRS의 핵심 구성요소

- 피토관과 정압공으로 항공기 주변의 공기를 빨아들이고 이를 분석하여 위치, 속도, 고도 정보를 생산한다. 그리고 ADIRU가 이를 FMC, ECC 등 각종 시스템에 전달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오토파일럿이 가능하다.

공기 흐름 : 피토관, 정압공 -> ADM(Air Data Module)에서 전기신호로 변환 -> ADI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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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N과 RNAV, RNP

- PBN(Performance Based Navigation)을 보통 성능기반항법이라고 영문 그대로 해석한다. 영단어를 그대로 해석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PBN도 마찬가지다. (항공기 자체)성능기반항법이라고 하면 의미가 좀 더 선명해진다. 말 그대로 항공기에게 요구되는 GPS 수신기, FMS 및 각종 계기(성능) 바탕의(기반) 비행(항법)을 뜻한다.

- PBN에 속하는게 RNAV와 RNP이다. 전공수업부터 실무까지 이 GPS 기반 항법 내용이 정말 많이 등장한다. 현대 항공기 항법의 집대성같은 분야이니 그럴만도 하다. 어렴풋이 알고있던 터라 이 기회를 빌어 나름대로 정리해본다.

시험기간엔 이 내용만 달달 외우곤 했다.


- 우선 RNAV, RNP와 GPS(혹은 GNSS)의 관계를 확실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RNAV와 RNP는 하나의 비슷한 개념! 그리고 이 둘은 GPS 항법! 여태 이렇게만 생각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약간 부족하다.

- 지상시설에만 의존하여 비행을 하다가 60년대 들어 천조국 형님들이 처음으로 RNAV를 만드셨다. 초기 RNAV는 지상항법시설 의존도가 높았다고 한다.

- 지상시설을 바탕으로 RNAV 항로를 만들었기 때문에 조종사들이 VOR과 DME 등의 주파수를 계속 맞추고 다녔다. 현재 몇 DME 떨어져있고 몇 래디얼인지 계속 확인 하는식. 예전 차트를 보면 RNAV인지 재래식 항법인지 헷갈린다.

주변 지상시설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치명적인 단점. 오늘날 RNAV와 비교하면 민망하다.


초기 RNAV 항로를 다닐 때 탑재한 CLC-60이라는 컴퓨터. VOR과 DME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용도였다.


- 하지만 GPS가 민간에 개방되면서 지상시설 의존도가 매우 낮아졌다. 항공기가 GPS로부터 위치 정보를 수신받고, IRS를 토대로 움직임을 스스로 감시하며 지역항법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 현 RNAV에선 지상장비를 보조 및 백업 역할로 사용한다. RNAV 차트에 'GNSS or DME/DME/IRU required' 문구가 있는데 초기 RNAV의 흔적이라 한다. (RNAV 하려면 최신기술인 GNSS 이용하든 구식 장비인 DME와 IRU 달든지 해라!)

그래서 DME/DME/IRU같은게 적혀있었구나,,,


- 결론적으로 GPS는 RNAV를 구현하기 위한 하나의 구성요소. 따라서 RNAV=GPS는 틀림. 다만 GPS의 존재감이 엄청 강하긴 함.

- RNAV(GPS), RNAV(GNSS)처럼 표기때문에 혼돈이 많다. 같은 개념인데 표기법만 다른거라고 한다. 전자는 초기에 미국에서 쓰던 용어이고 요즘엔 후자가 일반적이다. 사실 GNSS가 미국의 GPS, 러시아의 글로나스, 유럽의 갈릴레오를 모두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이다. 근데 천조국의 영향력이 워낙 세다보니 GPS가 GNSS의 대명사가 되어버린듯.

- 예전에는 항행시설을 향하거나 거기서 나오는 직선 전파를 따라 항로를 만들었다. 반면 RNAV는 항행시설의 유효 범위(area) 안에서 직선, 곡선, 원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항로를 구성한다. 'area' navigation이란 이름이 붙은 이유.

- 지상설비 설치와 관리 비용이 비싸다보니 후진국이나 환경이 빡센 산악 지형 공항에서 RNAV 접근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필리핀 세부엔 아예 RNAV와 VOR 접근이 전부다. 중국에도 RNAV 접근절차가 많다고 한다.

- 이렇게 GPS와 FMS의 발전에 힘입어 더 정교한 RNAV가 가능해졌다. 항로 구성에만 사용하던걸 계기접근절차와 STAR, SID에도 쓰기 시작한다. 인루트에는 RNAV-10, 터미널 차트에서는 RNAV-5, 2, 1 등을 요구한다. 숫자가 작을수록 더 정밀한 항법이다.

- 인공위성을 활용한 방법에도 단점이 있다. 멀리서 쏴지는 전파가 대기층을 통과하면서 오차가 생기기도 하고, 잘못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그래서 오류를 식별하고 오차를 보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 GPS 수신기의 RAIM(Reciever Autonomous Integrity Monitoring) 기능이 그 예이다. GPS 위성신호를 감시하여 GPS가 제공하는 위치 정보가 정확한지 판단하고 문제가 있다면 조종사에게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ILS 등의 지상시설을 이용하는 접근과는 무관하다. 하지만 RNP, RNP AR같이 GPS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접근시에는 RAIM 관련 노탐을 주시해야한다. RAIM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면 다른 항법을 사용해야한다.

수신기 자체 무결성 감시(Receiver autonomous integrity monitoring : RAIM)"라 함은 항공기 GNSS 신호수신 처리장치가 GPS 신호만을 이용하거나, 또는 탑재된 기압고도계로 보정한 GPS 신호만을 이용하여 GNSS 항행신호의 무결성을 측정하는 ABAS의 한 형태이다. 위성항행신호의 무결성은 다중의 의사거리(pseudo-range)를 측정하는 동안 일관성을 측정하여 결정된다. RAIM 기능이 탑재된 수신기는 정확한 위치측정을 위해 최소 한 개의 위성이 추가로 필요하다. (PBN 운용지침 발췌)

이런 노탐 뜨면 GPS 이용 항법은 사용 불가


- RNAV, RNP 항법의 근간인 GPS 신호를 보정하기 위한 방법으로 ABAS(Aircraft Based Augmentation System), SBAS(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 GBAS(Ground Based Augmentation System) 등이 있다. 일부 공항에는 GBAS를 활용한 GLS 접근 절차가 있는데 CAT1만큼 정확도를 구현한다고 한다. 기술이 정말 엄청난게 진보하는 듯 하다. 이 내용은 따로 정리해봐야겠다.


https://g510.tistory.com/68

GPS와 ABAS, GBAS 그리고 SBAS

- GPS를 이용하는 위성항법은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고, 지상항행시설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설치 및 관리 비용도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저 멀리 있는 우주에서 날아오는 GPS 신호

g510.tistory.com



- RNAV 접근은 GPS가 방향 정보만 제공하기 때문에(LNAV) 비정밀접근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기압고도계의 도움을 받아 Baro-VNAV를 할 수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고도정보이지만 조언에 불과하기 때문에 APV라고 부른다.(Approach Procedure with Vertical guidance, 유사정밀접근절차) baro-vnav 사용 가능한 온도가 아니라면 자동으로 lnav 접근을 하게된다.

APP를 3가지로 분류


- RNAV에 OPMA를 추가하면 RNP가 된다. RNP가 RNAV보다 진보한 기술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상황에 따라 뭘 쓸지 구분하면 될 것 같다. 예를 들어 레이더를 통해 관제사의 감시가 가능한 SID나 STAR는 RNAV로도 충분하고, 산악 지형이나 해상에서 인루트 단계라면 레이더 범위에 한계가 있으니 RNP를 활용하면 된다.

OPMA 예시



RNP AR

- 요즘엔 RNP AR(Authorization Required)까지 발전했다. 항공기와 운항승무원이 허가를 받고 좀 더 정밀하게, 좀 더 낮게 내려가보자! 필요하다면 곡선 구간도 만들어서!! 라는 마인드.

VMMC의 RNP-AR APP. 덕택에 직진입이 가능해졌다.


- RNP AR은 LNAV/VNAV 최저치 적용이 필수이다.

- 활주로 방향마다 최저치 차이가 큰 곳이 있다. RNP AR을 통해 이 간극을 줄여 안전성과 정시성을 높인다.

- 기대 효과가 큰만큼 PBN AR을 사용하려면 더 다양한 장비를 갖춰야한다. RNAV와 RNP는 오토파일럿과 FMCS computer가 한 개여도 괜찮지만 PBN AR은 반드시 두 개가 있어야 하는 식.

- RNP AR은 RF(Radius to Fix)를 활용하여 곡선 항로를 만들기도 한다.


ㄷㄷ


GPS 접근절차

- 회사 옵스펙을 보니 GPS app가 가능하다고 나와있다. RNAV app, RNP app와는 별개이다.

- GPS approaches are legacy approaches designed by the FAA when GPS was still fairly new.

GPS절차를 만드는 두 가지 방법


1. GPS overlay approach
- NDB, VOR 등의 지상항행시설 기반 절차는 해당 시설이 고장나면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GPS에 그 시설의 위치나 좌표 정보가 담겨있다면 GPS를 이용하여 마치 해당 NDB, VOR 절차를 수행하듯 비행할 수 있다. GPS 항법을 기존 재래식 절차에 덧씌웠다(overlay)고 해서 GPS overlay라는 이름을 얻은 듯 하다.

VOR이 고장나면 overlay해둔 GPS접근 가능. 절차 명칭의 'or'이 특징.


2. GPS stand-alone approach
- stand-alone은 '혼자 서있다', 말 그대로 '독립적인'이란 뜻이다. 그래서 GPS만 이용하는 접근 절차이다. 세스나같은 항공기에 달려있는 그 구식 GPS를 의미하는 것 같다. 당연히 여객기에 달려있는 FMS 수준의 성능은 아닐테니 RNAV, RNP같은 정밀함은 없겠지만 어쨌든 지상항행시설 없이 가능한 항법이다. 점점 GPS와 항법 기술이 발달하니 요즘엔 RNAV로 많이 대체되고 있다. 그러니 순수한 의미의 GPS 접근 절차를 볼 기회가 없다. 미국에나 좀 남아있다고 한다.

- 이 절차를 이용하려면 해당 공항에 GPS 절차 외 다른 접근 절차가 백업으로 있어야한다.


- GPS app는 앞으로 접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다. 개념만 잘 알아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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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라이트 위치

 

각 라이트의 효과 범위?

 

- 이렇게만 보면 노잼에 이해도 안되니 플심으로 실습.

 

all lights off

 

logo light on

 

wing light on

 

taxi light on

 

runway turnoff lights on. 한글로 지상선회등. turnoff에 옆길로 들어서기란 뜻이 있었네.

 

fixed landing lights on

 

fixed landing + runway turnoff lights on

 

retractable landing lights on.

- 이 조작은 retract, extend, extend and on 3단계로 있음. 

- extended 상태로 고장나면 항력이 커진다.

- 각각 1%씩 연료 보정 MEL 있음. 두 개 다 고장나면 2% 보정 필요.

- enroute climb limited weight 보정도 필요. 1500파운드(681kg)

 

wheel well lights on

 

anti collision light와 position light는 캡처가 잘 안돼 이걸로 갈음.

- position light는 steady와 steady&strobe 모드로 구분. strobe가 점멸 조명등. 밤에 밝게 번쩍번쩍하는 그 라이트.

 

www.youtube.com/watch?v=QABv_zuTw7k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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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RKZZNKXX                      전문우선순위 

 

171947 RKRRYNYX                발부시간 

 

SWRK0002 RKSI 12171856      일렬번호 / 공항 / 관측시간

 

(SNOWTAM 0002                  

 

A)RKSI                                 어디?

 

 

B)12171856                          관측시간

 

C)33R                                  해당 활주로

 

F)2/2/2                                

활주로 표면 상태. 숫자 클수록 안좋다.

 

G)XX/XX/XX                      활주로 3개로 나눠서 평균 깊이

 

H)5/5/5)       

BREAKING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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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DA(Localizer-type Directional Aid) approach 

 

offset angle이 3도 이상이면 그 때부터 LDA 접근으로 간주. 여기는 55도 ㄷㄷ

 

 

- 의역하면 '로컬라이저와 비슷한 방법으로 방향을 안내하는 접근법'.

- LOC, LOC/DME, LOC BC와 같이 로컬라이저를 활용한 접근법 중 하나.

- 지형 등의 이유로 로컬라이저가 활주로 중심선에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에서 사용.

- 그 이격된 로컬라이저를 타고 내려오다가 활주로 육안 확인 후 수동착륙.

- 활주로 근처에 있는 글라이드 슬로프를 활용할 수 없으므로 비정밀접근.

- offset angle이 30도 이상이면 위처럼 서클링 미니멈 적용.

- 하네다와 송산공항에서 사용중.

www.youtube.com/watch?v=yD5DLOvf-sE&feature=emb_logo

직접 보는게 체고다

 

 

* LOC BC(BackCourse) approach

 

back course로 쏴지는 loc 전파를 잡고 들어오는 절차. 

 

- 바람이 반대방향으로 거의 안 불어 그 쪽으로 ILS 설치하기 좀 그럴 때 사용.

- 근데 이 절차 볼 일이 있을까?

 

 

2. SDF(Simplified Directional Facility) approach

- LDA처럼 지형 등의 이유로 LOC를 대체함. 

- 로컬라이저 접근과 거의 비슷하며 고도 정보 제공하지 않음.

- 그러나 진입각이 큰 편이라 정밀함은 떨어지고, 활주로에 정대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일반적인 직진입 절차에 비해 중간에 끼어들어 직진입 경로가 단축되므로 simplified라는 말을 붙이지 않았을까 뇌피셜 때려본다.

 

SDF 전파를 타기 위해 옆에서 꺾어 들어온다. 이 과정에서 정밀함이 떨어진다고 하는듯.

 

 

 

 

 

3. NDB(Non-Directional Beacon) approach

 

VVTS에도 NDB접근이 있다
NDB 안테나라는데 실제로 볼 일이 있을지

 

 

- 항공기의 ADF를 이용해 NDB 접근 가능.

- 오래된 시스템이라 요즘에 거의 쓸 일이 없는 걸로 안다. 가끔 ILS의 마커 기능을 하기도 한다고 함.

- 호치민 공항에 NDB 접근 절차가 있다. 하지만 호치민에는 ILS, RNP, VOR 접근도 있기 때문에 이 세 방법이 모두 고장나지 않는 한 실제로 NDB접근을 할 일이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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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엔진의 기본 작동 원리 : 흡입 - 압축 - 연소 - 배기

 

 

 

N1 저압압축기 : 팬으로 얻는 추력이 주된 추력이므로(터보팬 엔진의 특징) 팬의 속도인 n1을 보고 추력이 어느정도인지 측정. 압축/연소 과정이 반영되지 않아 n1이 같더라도 양쪽 엔진의 실제 출력은 다를 수 있다.

 

N2 고압압축기 : 연소실에서 갓 나온 가스로 돌리므로 n1보다 먼저, 더 빠르게 돈다.

 

빨간 부분이 연소(combustion) 발생 부분

 

 

EPR : 엔진으로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공기 압력의 비율. 추력 크기를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엔진 출력 한계 점검용. 양 엔진의 EPR이 같다면 추력 또한 같다.

 

EGT : 뜨거운 터빈 온도를 직접 측정할 수 없으니 엔진 배기구의 온도인 EGT를 측정한다. 엔진 과열을 감지할 수 있으며 비행 단계마다 허용 EGT가 정해져있다.

 

 

 

* 엔진 스타트 중지 상황

1. hung start 

왼쪽 hung start, 오른쪽 normal start.

 

- false start라고도 하며 우리 말로는 결핍 시동.

- hung의 뜻은 unable to reach a decision. 원하는 목표인 idle RPM을 달성하지 못하니 hung이란 말을 붙인 듯.

- 연소 시작했는데 n1, n2 rpm이 20과 60까지 올라가지 않는 상황. 즉 우리가 원하는 idle(246)까지 도달하지 못 함.

- 엔진 스타터가 재역할을 못해서 발생. EGT만 급상승하니 위험. 

 

 

2. wet start

- 연료 공급, 연소 시작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EGT 온도가 상승하며 "hot"이 되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wet"인 상태.

- 점화 장치 불량 가능성.

 

 

3. hot start

EGT 제한 초과. 

 

- 연소실 유입 연료량이 많거나 타이밍이 안맞으면 발생.

- 연소실로 보내는 냉각 공기량이 부족한 상태.

 

 

4. 총정리 영상

www.youtube.com/watch?v=5rB1-p9loBA&t=25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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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SR(Airport Surveillance Radar) approach

 

https://www.youtube.com/watch?v=zFvHX_qst7Y

고도 정보는 recommended, should be를 사용하며 어디까지나 조언임을 강조.

 

- 관제사가 방향 정보만 제공한다. ILS로 치면 로컬라이저 기능을 관제사의 입이 대신한다.

- 고도 정보는 조언만 가능.

 

 

2. PAR(Precision Approach Radar) approach

www.youtube.com/watch?v=Qmoz24qNbRY

관제사가 입에 단내나도록 고도, 방위 정보 제공.

 

- ILS의 로컬라이저와 글라이드패스 기능을 관제사의 입이 대신해준다. 활주로부터의 거리까지 알려줌.

- 고도 정보를 제공하므로 정밀접근.

- 군대에서 PAR 접근을 직접 본 적이 있다. 관제사가 진짜 끊임없이 중얼중얼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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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CA(Minimum Obstacle Clearance Altitude)

- 최저 장애물 회피고도

- 항로 좌우 5NM 내 최고 장애물 + 1000ft (산악지형은 +2000ft)

- VOR 기준 22NM 내에서만 항법신호 보장

- 안전 문제는 없지만 VOR의 line of sight 특성으로 인해 항법 신호 수신이 불량할 수 있다.

 

2. MEA(Minimum Enroute Altitude)

- 항로 좌우 5NM 내 최고 장애물 + 1000ft (산악지형은 +2000ft)

- 장애물 회피와 항법신호 수신을 모두 보장하는 최저항로고도

- VOR 기준 반경 상관없이 항법신호 수신 (MOCA와의 차이점)

- PACK INOP등으로 인해 고도 패널티를 따질 때 고려. 

둘 다 장애물 회피 목적이지만, 항법 신호 수신 관련 차이점이 있다.

 

8000이 MEA, *3600이 MOCA. 둘이 같다면 MOCA는 미표기.

 

* 지상 시설과 무관한 RNAV 항로에서도 왜 고도 제한을 따질 때 지상항법시설 신호를 보장하는 MEA를 고려하는지 의문이었다. 알아본 결과 비행중 RNAV 항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재래식 항법으로 전환해야하는 상황을 고려하는 것 같다. 늘 백업 시스템을 준비하는 느낌?

 

 

3. MSA(Minimum Sector Altitude)

- 항법시설 25NM 반경 내에서 장애물을 1000ft 회피할 수 있는 고도

- 최대 4개 섹터로 분리.

 

 

4. MORA(Minimum Off Route Altitude)

- 젭슨 차트에서만 사용.

- 항로 좌우 10NM 내 장애물 안전고도.

- 5000ft 이하는 1000ft, 5000ft 이상은 2000ft 분리.

- MOCA보다 좀 더 넓은 범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

 

* 자문 : 왜 MOCA가 있는데 굳이 MORA를 쓸까?

* 자답1 : MOCA는 VOR 신호 수신을 보장. 그렇다면 VOR과 무관한 항로에서는 MORA 적용.

* 자답2 : MOCA는 항로 주변 장애물을 좁게(항로좌우 5NM) 고려한다면, MORA는 항로 이탈(Off Route..!!)까지 대비하여 더 넓은 범위(항로좌우 10NM)의 장애물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

 

 

https://g510.tistory.com/112

 

MEA MOCA MORA 다시보기

- MOCA와 MEA의 공통점 : 항로 좌우 5NM 안에 있는 가장 높은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게 하는 최소 고도. - MOCA와 MEA의 차이점 : 'VOR' 수신이 항로 전 구간에서 원활하냐 아니냐. - 4000피트 이상이면 무조

g51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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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imary

1차 조종면

 

- 에일러론

- 엘레베이터

 

- 러더

--------------------------------------------------------------------------------------------

 

* secondary

2차 조종면

 

- 고양력장치 : 플랩, 슬랫

- 고항력장치 : 스포일러

- 스태빌라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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